공지사항

공지사항 및 홍보자료 27
HMO건강드림
2019-12-18
조회 59

아프리카 기아 해결 프로젝트 이끄는 도르테 버너 담당관

“세계은행도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곤충산업에 주목”

“곤충은 앞으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난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겁니다. 그 중심에 한국이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에서 아프리카지역의 기아 해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도르테 버너 담당관(농업경제학자·사진)은 지난 10~11일 한국의 곤충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버너 담당관은 아프톤 할로람 박사, 나나 누스 박사 등 식용곤충 분야 전문가 2명과 함께 한국의 곤충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1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곤충을 이용한 양식 코스요리를 시식한 버너 담당관 등을 만났다.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버너 담당관은 “인류는 현재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변화 속에 농지가 줄어들면서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식량 생산 시스템으로는 전 지구의 인구를 먹여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인류를 먹여살릴 수 있는 유용한 식량자원으로 곤충을 꼽고 있다”면서 “곤충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및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같은 양의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드는 토지사용량이 적다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2050년쯤 90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세계 인구의 먹거리로 최근 곤충이 주목받는 이유다.

예로 소고기는 1㎏을 얻기 위해 10㎏의 사료가 들지만 곤충은 1.7㎏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올해 곤충 단백질의 세계 시장의 규모가 1억4400만달러(약 1690억원)로 연평균 45% 성장하며 2025년에는 13억3600만달러(1조56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지난달 보고서에서 예측했다. 특히 귀뚜라미의 경우 9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 비타민 B12, 철,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우유의 대용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버너 담당관은 “곤충을 대량으로 생산해 가공·유통시킬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의 곤충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개발해온 곤충 관련 연구업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하는 한국의 곤충산업은 앞으로 세계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기아 해결 프로젝트에 결정적인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버너 담당관은 스마트폰과 5G 등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곤충산업에 접목한다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출처

경향신문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HMO건강드림
2019-10-11
조회 61


HMO건강드림
2019-07-25
조회 33

곤충, 이제 '가축' 된다···장수풍뎅이·여치 등 14종 신분전환

                 

곤충이 법적으로 ‘가축’의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정부가 갈색거저리ㆍ장수풍뎅이ㆍ흰점박이꽃무지 등 곤충 14종을 축산법 고시 상 가축으로 인정하면서다. 곤충 사육 농가는 각종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곤충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법 시행규칙 위임 고시인 「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을 개정해 25일부터 곤충을 축산법에 따른 가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shin.jaemin@joongang.co.kr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가축에 포함된 곤충은 ▶식용(食用)으로는 갈색거저리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누에(유충, 번데기) ▶약용(藥用)으로는 왕지네 ▶사료용으로는 갈색거저리 유충, 건조귀뚜라미(왕귀뚜라미) ▶학습ㆍ애완용으로는 장수풍뎅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여치, 왕귀뚜라미, 방울벌레 ▶화분매개용으로 호박벌, 머리뿔가위벌 등 총 14종이다. 이들은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통 또는 판매 가능한 곤충들이다.


기존에도 꿀벌ㆍ지렁이가 법적으로 인정하는 가축으로 분류되긴 했다. 그러나 ‘곤충’이라는 하위 항목으로 따로 분류하진 않았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가축으로 정하는 기타 동물」고시에 ‘곤충’이라는 하위 항목을 별도로 만들어 이들 14종의 곤충을 추가했다.


김민욱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은 ‘곤충 사육업’이 ‘축산업’으로 명확해졌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생산ㆍ유통 중인 토종 곤충으로서 사육법이 개발되었고 생태환경에 위해(危害) 우려가 낮은 종을 우선 가축에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축산법」에 따른 가축이 된 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는 축산농가로 인정받는다. 곤충 사육시설은 축산시설로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컨대 자경농민(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사람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이 곤충용 축사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와 지방교육세는 50% 감면, 농어촌특별세는 비과세 혜택이 있다. 또 가축에 포함되는 곤충의 경우 해당 곤충의 사육시설이 축산시설로 적용되므로 부지면적 3만㎡ 미만 범위 내에서 산지 전용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한낱 ‘벌레’에 불과하던 곤충은 최근 애완ㆍ농업ㆍ식용 등으로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30~40년 전 아이들은 산과 들에서 뛰놀며 곤충을 알아갔지만, 이젠 집에서 애완용 곤충을 키우면서 곤충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곤충은 의약품ㆍ화장품 개발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애기뿔소똥구리로부터 ‘코프리신’이라는 신물질을 분리해 피부 친화성 화장품이 개발됐고, 왕지네에서 아토피 치유에 효능이 있는 ‘항균펩타이드’가 개발됐다. 농약 대신 해충을 제거하는 천적 곤충과 식물의 꽃가루를 매개해주는 화분 매개 곤충 역시 친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원본보기    [자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곤충 시장 규모는 2011년 1680억원에서 2015년 3039억원으로 2배 커진 데 이어, 2020년에는 5363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곤충이 미래 대안 식량으로도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기후변화, 물 부족 등으로 식량 생산이 인구증가를 뒤따라가지 못할 경우, 번식력이 좋고 영양적 가치가 좋은 곤충이 인류의 새로운 식량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도 농촌생태관광과 지역 곤충 축제 등을 활성화하면서 곤충산업도 점점 미래 녹색산업으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


농식품부는 “이번 고시 개정에 포함되지 못한 ‘아메리카동애등에’(환경정화용·사료용) 등 외래 기원 곤충에 대해서는 환경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HMO건강드림
2019-07-19
조회 45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278151


식용곤충이 암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TV조선 뉴스 입니다. 





HMO건강드림
2019-07-03
조회 54





*이미지 파일은 첨부파일에도 있습니다.



진단서

HMO건강드림
2019-06-27
조회 61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의 일반성분 및 유해물질 분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정미연외 4, 생명과학회지(2013. 5)


본 연구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식ㆍ약용으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영양성분분석 및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성분은 건량 기준 조단백질 함량이 57.86%로 매우 높았으며, 조지방 16.57%, 조섬유 8.36%, 조회분 5.38%로 구성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 중 혈압강하작용 및 여러 약리기전이 알려져 있는 oleic acid (omega-6)가 전체지방산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linoleic acid (omega-6) 5.22%, arachidonic acid (omega-6) 0.25% 함유되어 있었다. 유해물질의 분석 결과, 중금속의 일종인 수은이 0.07 mg/kg으로 존재하였으나 일반식품(어패류의 경우, 0.5 mg/kg) 허용 기준치 이하의 미량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성 미생물인 대장균 O157:H7과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므로 식용으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고함량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및 생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영양소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육류나 어류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식품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안전한 식품소재로의 기준 및 규격마련을 통해 식ㆍ약용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